약초 마당/약초나들이

12월 약초 산행

산야초경북 2010. 1. 2. 23:34

 

           꾸지뽕나무 겨울 줄기

 꾸지뽕나무 여름 잎

 꾸지뽕나무 가을 열매(10.7)

            밭에 있는 꾸지뽕나무

           자른 단면에서 나오는 진액

            꾸지뽕나무를 달임

           꾸지뽕나무 달임액

꾸지뽕나무:약으로 쓸 때는 줄기, 줄기껍질, 잎, 열매, 뿌리를 쓴다.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위암, 식도암, 직장암, 자궁암, 간암, 폐암등 갖가지암은 줄기와 잎 60∼120g에 물1되(1.8ℓ)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신다. 암으로 인한 통증이 줄어들고 복수가 빠지며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차츰 좋아진다. 꾸지뽕나무기름을 내어 복용하면 더욱 좋다.

 

 

 

 

부처손: 부천손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며, 피를 멎게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좋은 약초이다. 독이 없고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한다.

폐암, 인후암, 뇌암, 비안암, 간암, 위암, 자궁암, 피부암, 식도암 등 갖가지 암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래 복용해도 부작용은 없으나 몸이 쇠약한 사람은 경우에 따라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계속 복용하면 없어진다.

 

 

 

 

           청미래덩굴 열매

           청매래덩굴 뿌리

          

청미래덩굴(토복령): 주로 뿌리를 달여 차로 마신다. 매독을 치료하는 좋은 약재로 치고 있는데 해독작용의 바탕에서 바람직한 약효가 생기는 것이다. 온갖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수은 중독을 푸는 데 특히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나 신경통에 뿌리를 잘게 썰어 약한 불로 달여서 밥 먹기 전에 마시고 땀을 흠뻑 내면 거뜬하게 낫는다고 한다.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고 담배 대용으로 피우기도 했고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도라지(길경): 보통 뿌리만 식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린 잎과 줄기도 데쳐 나물로 먹기도 . 감기는 물론 가래가 끓고 심한 기침이 나오며 숨이 찬 데, 또 가슴이 답답하고 목안이 아프고 목이 쉬는 동안 호흡기 질환에 쓰인다.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기도 하며 고름을 빨아 내는 성질이 있다.

꽃말 : 영원한 사랑, 포근한 사랑

옛날 어느 마을에 의지할 곳 없는 '도라지'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오빠가 10년 기약으로 중국에 공부를 하러 가게 되자 도라지는 절에 가서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 오빠가 돌아 오지 않자,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서 오빠를 기다리며 혼자 지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소녀는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높은 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지금이라도 오빠가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도라지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 놀란 도라지는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그 소녀가 숨진 자리에서 이듬해 작고 귀여운 보라색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을 '도라지꽃'이라 불렀답니다.

 

 

 

 

 

 

냉이:냉이는 향긋한 봄나물로 유명한 건강식품이다. 뿌리와 잎줄기 전체를 동맥경화 예방, 만성간염, 위궤양, 빈혈증, 변비, 당뇨병, 고혈압, 각종 출혈성 질환, 눈의 충혈, 이뇨, 감기 해열 등에 효험이 있다고 옛 경험의학에 밝혀져 있다

 

 

 

 

 

 

나리: 나리뿌리의 효능 가운데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작용이다. 목이나 폐를 촉촉하게 해줘 기침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특히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미열을 동반하는 기침감기에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 그것도 초기보다는 중기 이후 만성화돼 양약을 써도 효과가 없고 미열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기침이 멈추지 않는 증상에 잘 듣는다

 

 

 

 

          

산부추(민마늘):봄에 연한 잎을 생으로초장에 먹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는다. 간과 심장에 좋은 식물이라 하였다. 위를 보호하고 위의 열을 없애주며, 신에 양기를 보하고 아울러 어혈을 없애고 담으르 제거한다.

<본초비요>

 

 

 

 

             

산초나무: 술마신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못먹을 만큼,속이 쓰리거나, 밥을먹고 소화가 되지않아서 소화제를 달고 살거나, 그래서 밥 먹기가 두려워서 아침에 죽을 끓여 먹을 만큼 위장의 소화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아침 먹기 전 공복에 산초기름 한 술씩만 먹으면 금방 좋아진다.열매가 썩 좋다 하여 집중적으로 다량 섭취하면 실명, 건망증, 혈맥 손상이 생긴다.허리와 무릎 시린 데, 위장장애, 복통, 기침에 효험이 있다. 딸국질 : 뿌리 껍질을 76% 알콜에 48시간 우려내어 딸꾹질이 날 때 2~4 ml씩 먹는다. 10회 정도 반복하면 낳는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어서는 안돼며 손발이 찬 사람은 산추뿌리 껍질을 달려먹으면 효과가 좋다.

 

 

 

 

           

생강나무: 타박상, 어혈을 치료하고 산후풍에 특효가 있다 잔 가지를 잘게 썰어 물로 달여 복용한다

 

 

 

 

             

          둥굴레: 산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굶주림의 고통을 식량 대용으로 해결해 주는 둥굴레 뿌리, 노화방지, 체력증강, 정신허약, 성기능 강화 등.

 

 

 

 

           

              백선: 껍질을 벗겨 약재로 쓴다.

살충살균 * 뿌리의 껍질은 여러 가지 병원성진규능 억제하고 살충의 작용이 있다. 봉황삼이라하여 약효를 과대선전하는곳도 있으나 독성이 있어 중급약초이다.

 

 

 

 

 

          

원추리: 원추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원추리에는 독이 약간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약으로 쓸 때에는 뿌리와 잎을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찻숟갈로 하나씩 밥먹기 전에 먹거나, 뿌리와 잎을 생즙을 내어 먹는다. 뿌리를 물로 달여서 차처럼 마셔도 좋다. 관절염, 상처, 종기, 요통 등에는 뿌리나 잎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 원추리 전설 *

옛날, 한 형제가 한꺼번에 부모를 모두 여의었다.

형제는 슬픔에 잠겨 날마다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가 형은 슬픔을 잊기 위해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었다. 그러나 동생은 부모님을 잊지 않으려고 무덤가에 난초를 심었다. 그 뒤로 세월이 흘러 형은 슬픔을 잊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동생은 슬픔이 더욱 깊어져서 병이 되었다. 그런 어느날 동생의 꿈에 부모님이 나타나 말했다.

“사람은 슬픔을 잊을 줄도 알아야 하느니라. 너도 우리 무덤에 원추리를 심고 우리를 잊어 다오.” 이 말씀에 따라 동생도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고 슬픔을 잊었다고 한다.

이구화라는 사람이 쓴 「연수서(延壽書)」라는 책을 보면 “원추리의 어린 싹을 나물로 먹으면 홀연히 술에 취한 것 같이 마음이 황홀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풀을 망우초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용담:용담은 맛이 몹시 쓰고 성질이 매우 차다. 열을 내리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상당히 세다. 특히 간에 열이 성할 때 열을 내리는 작용이 탁월하다.

용담은 뿌리를 주로 쓰는데 뿌리의 이 쓴맛 물질은 겐티오피크린이라는 물질로 입 안의 미각 신경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특히 위와 장의 운동기능을 높이며 갖가지 소화액이 잘 나오도록 한다.

용담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비롯하여 갖가지 염증, 암, 류머티스 관절염, 팔다리 마비 등에도 쓴다. 뿌리를 달인 물은 상당한 항암효과와 진통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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