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키우기/매실

매실

산야초경북 2012. 4. 5. 21:11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중국원산이며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어린가지는 녹색이나 오래된 가지는 암자색으로 수피는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계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전년도 잎의 겨드랑이에서 1∼3개씩 달리며 화경(꽃자루)이 거의 없고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향기가 있으고 꽃의 색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기본 종은 분홍색으로 핀다. 열매는 핵과로서 둥글고 짧은 털로 덮여 있으며 6∼7월에 초록에서 노랗게 익으며 신맛이 난다. 꽃을 감상하면 매화, 열매가 달리면 매실이라고 하나 두 가지 이름으로 혼용하여 부른다. 이른 봄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雪中梅)라 하여 강인한 의지를 표현한다. 열매는 술이나 잼을 만들어 식용하고 4월경 잎보다 먼저피는 꽃은 감상가치가 높아 정원수로 좋고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구  분

특  성

남명매(南冥梅) 조선시대 남명(南冥) 조식 선생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지리산 산천재 정원에 심으셨던 수령 500년된 매화나무로부터 유래된 품종으로 청량한 향기가 일품.

운용매(雲龍梅)

가지의 형상이 마치 구름 속을 날아다니는 듯한 용의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지어진 희귀 매화 품종. 특이한 수형과 아름다운 꽃을 지녀 높은 관상가치를 지닌 고급 매화 품종임. 운룡매

만첩백매

백색의 꽃이 겹으로 피어 매우 아름다운 매화품종

(만첩)홍천조

붉은 꽃은 최상의 관상가치를 지니며 열매의 품질 또한 매우 우수함. 겹으로 피면 만첩홍천조

설중매(雪中梅)

매화류중에서도 일찍 개화하는 품종으로서 눈 속에서 꽃이 개화한다고 하여 설중매라 불린다. 백색, 분홍, 적색으로 피는 기품 어린 꽃이 매혹적임

양귀비(楊貴妃) 꽃이 좋은 속성수로서 접목 2년생부터 우수한 품질의 매실 생산이 가능한 다수확 품종

비매(緋梅)

진홍색의 꽃이 매혹적이며 매우 진한 향을 지닌 관상가치가 높은 매화품종

백매(白梅)

백색 꽃의 향이 매우 진하여 진정한 매향을 느낄 수 있는 품종으로 초여름 달리는 열매의 품질 또한 매우 우수

흑룡금매

붉은 겹꽃을 지닌 만첩 홍매로서 그윽한 향이 일품이며 열매의 품질 또한 우수한 고급 매화품종

홍천조(紅千鳥)

진한 붉은 꽃의 아름다움이 매우 뛰어나 매화 애호가 및 분재 재배자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매화 품종

월영매

전통매화로서 대륜종인 순백의 꽃이 크고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매우 뛰어나 매화 애호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고급 매화품종

정당매

고려 말, 강회백(姜淮伯)이 경남 산청의 단속사에서 수양하면서 심었다는 수령 6백년 이상 된 매화나무로부터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 고유의 토종 매화로서 기품 어린 백색의 꽃은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는 최상의 매화품종

 홍운용매 : 꽃이 홍색으로 피는 운용매